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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색 니트 완성 갈색 니트를 다 뜨고 조금 쉬다가 민트 니트 시작. 겨울방학을 그대로 보낼 수만은 없기에... 1월 15일에 시작~ 1월 29일 소매 분리 직전. 순조롭게 줄어드는 털실. 2월 25일 소매 뜨기. 이번엔 집에 있는 니트와 사이즈 비교해가며 떴다. (그러나 소매는 도중에 2번 푸름...) 중간에 새로 산 코코니츠 단수링도 도착해서 열심히 끼워줌. 그리고 오늘. 드디어 완성! 대학원 개강하기 전까지 마치고 싶었으나 중간에 몸통을 절반까지 푸르고 다시 뜨느라 시간이 지연됐다. 라벨도 달아줌~ 드디어 입고 나갈 수 있는 정도의 니트를 완성했다. 왕 뿌듯. 3개월만에 완성한 니트 뜨기 끝. 올봄 가기 전에 입고 나갈 것! ^___^ 2024. 3. 29.
무념무상 아무 생각이 없다. 아무 생각 안 하고 있다. 일부러 안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어제는 과제하기 싫어서 엄마네 회사에서 하는 행사 웹자보를 대신 만들어줬다. 잘하지도 못해서 한참을 붙잡고 있었고 다 만들고 나서는 좀 쉬어야 겠다고 그대로 누워버렸다. 저녁엔 밥 먹고 한 바퀴만 돌리려고 했던 뜨개질을 일곱 바퀴나 돌리고 집어넣었다. 다른 원우들은 모두 명확한 목표와 확신을 가지고 수업을 듣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냥 얼레벌레 듣는다. 석사 학위가 있으면 없는 것보단 도움이 될 거란 막연한 생각으로 들어와서 특별한 목적의식도 열의도 없이 다니고 있다. 과제나 시험 앞두고 벼락치기를 하며 중간만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관심 있는 과목은 재미있으나 흥미없는 과목은 아무 느낌도 없다. 시험기간에 달달 외우.. 2024. 3. 16.
근황 기록 페레로로쉐로 시작하는 근황 포스팅. 세일하길래 한 상자를 사봤고 순식간에 다 먹음. 아빠가 사 온 간식들. 야금야금 먹었던 것들. 옛날에 회사에서 쓰려고 샀던 디퓨저를 방 정리하다 발견했고 뒤늦게나마 집에서 쓰기로 결정. 책상 위에 올려놓으니 은은한 꽂 향이 나서 좋다. 뜨개 용품들 구매...! 너무 예ㅃㅓ요 단수링은 이미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 백번 하다가 산 코코니츠 단수링. 색도 예쁘고 너무 귀여워서 대만족함. 성당에서 받아 온 장미꽃. 귀걸이를 샀더니 함께 온 예쁜 엽서. 싱싱한 딸기. 엄마가 선물 받아 온 꽃차까지. 봄이 오는 것 같은 느낌 잔뜩. 그리고 갑자기 꽃샘추위가 와서 덜덜 떨었다. 하루만에 13도가 낮아지니 집에서도 찬 기운이 느껴져서 이불을 둘러싸고 있었다. 꽃샘추위 기간에 눈도 소.. 2024. 3. 12.
오늘 하루 기상. 뱀 허물처럼 놔 둔 종아리 밴드 착용. 밥 먹고 간식. 빨래 갬. 택배 받음. 주방 수납장과 냉장고 죄다 정리. 하루 다 감. 체력 바닥. 자격증 확인, 수강신청 계획, 이불 빨래 등도 함께 함. 씻어야 하는데 전기장판 위에서 녹는 중... 2024. 2. 17.